뇌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뇌혈관의 안쪽을 이루는 중막과 안쪽 탄력층이 손상되거나 손상되어 뇌혈관이 부풀어올라 새 혈관에 공간을 만드는 경우를 우리는 뇌동맥류라고 말합니다. 90% 이상이 뇌의 바닥 부근의 뇌동맥에서 발견되며 심장에서 멀리 있는 원위부의 뇌동맥과 후두부의 숨골 부근에서 증상이 발생합니다. 대부분은 10mm이하의 사이즈 이지만 간혹 가다 26mm이상의 동맥류가 발견 되는데 이를 거대동맥류라고 따로 불러 말합니다. 지금부터 뇌동맥류에 대해 좀 더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뇌동맥류 원인

아직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주로 발생하는 부위가 동맥의 가지나 근위부 인 것으로 미루어 짐작해 보아 뇌에 높은 압력이 전해지는 부위에 후천적인 혈관벽 균열로 인해 동맥류가 발생하고 성장하는 것으로 예측들을 하고 있습니다. 40~60대 사이에 사장 많이 발견되고 그 중 20%정도는 다발성 동맥류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혈관에 염증이 생기거나 두부외상으로 혈관벽에 충격을 통한 손상으로 생기기도 하며 유전적으로 혈관벽에 문제가 있다면 뇌동맥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모야모야병이나 뇌동정맥기형 같은 뇌혈관 질환을 가진 분들에게는 뇌동맥류가 동반 되기도 합니다. 흡연과, 고혈압, 마약류 사용으로 발병률을 높인다는 보고들이 있지만 사실인지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뇌동맥류 증상

뇌 동맥류의 증상은 동맥류가 터져서 출혈에 의한 증상과, 뇌 신경 조직을 압박해서 생기는 비정상적 신경 증상으로 나누어 공부를 해 보아야 합니다. 뇌실에 출혈이 생길 경우 망치로 얻어 맞은 듯한 두통이 생기며, 구토를 하게 되고 뒷목 자체가 뻣뻣해 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출혈량이 많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뇌가 심하게 압박되어 의식 저하나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는데 이 경우 병원에 미처 도착하기도 전에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뇌에 혈액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신경학적인 문제와 의식과 인지기능에 장애가 생기게 되며, 뇌 척수액이 순환이 안될 경우 수두증과 기억력장애 의식저하 빈뇨 같은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다행히 출혈이 없고 증상이 없다면 건강검진 때 MRI나 CT를 통해 발견되기도 합니다.

 

뇌동맥류 치료법

우선 파열된 상황이라면 일차적으로 더 이상 출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수술이 시행 되며 이차적으로 출혈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신경외과에서는 뇌동맥류 결찰술과 코일을 사용한 색전술 같은 수술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개개인의 증상과 진행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르게 진행 합니다. 뇌동맥류의 모양에 따라 코일을 사용하여 치료 합니다. CT와 MRI를 통한 뇌혈관 검사로 동맥류의 존재유무를 파악할 수 있으며 종재가 확인 될 경우 두개골 절개 후 뇌동맥류 클립을 사용해 뇌동맥류 부위의 목을 결찰(외과에서 쓰이는 말로써 혈관을 묶거나 한 부분을 조이는 행위 혹은 그 방법)하는 수술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뇌동맥류 예방법

규칙적이고 꾸준한 주당 4회 이상,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이 필요 합니다. 흡연은 혈압과 맥박을 동시에 상승 시키므로 금연을 하는 것이 좋고 금주를 해야 합니다. 과체중과 비만이신 분들은 체중감량을 해 혈압 강화와 만성질환에 걸릴 확률을 낮추어야 합니다. 거기에 나트륨의 섭취를 줄여 저염식 식단을 유지함으로써 혈압수치 정상화와 칼슘 칼륨의 손실을 막아 각종 질환을 예방해야 합니다. 유전질환은 비록 아니지만 가족 중 2명이상의 발병자가 있다면 미리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뇌동맥류에 대해 공부해 보았습니다. 40대 이후의 중년 분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한번쯤은 미리 뇌혈관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만에 하나 문제가 발견 되더라도 더 큰 문제가 생기기 전에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상시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튼튼한 뇌혈관 관리로 뇌동맥류를 예방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함께 공부한 내용 바탕으로 건강한 몸 꼭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