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대란의 시작? 서울교통공사 노조 준법투쟁과 파업 예고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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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대란의 시작? 서울교통공사 노조 준법투쟁과 파업 예고 총정리

호야의 일상 2024. 11. 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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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서울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지하철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준법투쟁과 파업 예고, 그 배경과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준법투쟁의 시작과 현황

서울교통공사 제1노조는 11월 20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첫날부터 그 영향이 나타났는데요,

  • 전체 운행 열차 3,189대 중 125대가 20분 이상 지연
  • 정시율 96.0% 기록
  • 1·3·4호선에서 주로 지연 발생
  • 2호선, 5~8호선은 정상 운행 유지

준법투쟁이란?
준법투쟁은 모든 업무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하며 진행하는 노동조합의 투쟁 방식입니다. 정차시간 준수, 승객 승하차 확인 철저화 등 안전규정을 꼼꼼히 지키면서 자연스럽게 운행 지연이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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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의 핵심 요구사항

1. 인력 구조조정 중단

  • 2021년부터 2023년까지 680여 명의 정원 감축
  • 현재 공사 임직원 1만6839명(정원 1만7135명 미달)
  • 올해 정년퇴직자 301명 발생, 신규채용 중단 상태

2. 2호선 1인 승무제 도입 반대

  • 현재: 기관사와 차장 2인 승무
  • 공사 계획: 2024년부터 1인 승무제 도입
  • 1일 평균 200만명 이용하는 노선의 안전 우려

3. 기타 요구사항

  • 부당 임금 삭감 해결
  • 안전 업무 외주화 중단

향후 전망

노사간 4차례 본교섭과 15차례 실무교섭이 진행되었으나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조합원 71%가 찬성한 쟁의행위 결의에 따라,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2월 6일 총파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

준법투쟁으로 인한 열차 지연은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레일과 공동 운영하는 1·3·4호선의 경우 더욱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해당 노선 이용 시 여유 있는 시간 계획이 필요합니다.

이 글은 2024년 11월 22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상황에 따라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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