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United State of America(미 합중국) 을 USA라포 표기 하지만, 미국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왜 미국이라 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USA를 미국으로 부르게 된 이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가졉보겠습니다. 미국이라는 이름의 시작은 1507년 독일의 지도학자 마르틴 발트제뮐러가 이탈리아 탐험가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이름을 따서 신대륙을 "아메리카"로 명명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한자 문화권에서의 표기 변천
서양이 동양에 진출하면서 한자문화권에서는 USA를 어떻게 표기할지 혼란이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아묵리가(亞墨利加), 미리가(美理哥), 아미리가(亞美里加), 미리견(美利堅) 등 다양한 표기가 사용되었습니다
미국(美國)으로 정착된 과정
청나라 시대 중국인들이 'American'의 발음을 자신들의 언어로 표현하면서 '메이리지안(美利堅)'이라고 음차했고, 이를 줄여서 '메이궈(美國)'로 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표기가 한국에 전해져 우리나라에서도 '미국(美國)'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공식 기록에 나타난 최초의 '미국'
조선시대 고종 3년(1866년) 부산첨사의 필담 보고에서 '미국(美國)'이라는 표현이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제너럴셔먼호 사건 관련 실록에서 '미국인(美國人)'이라는 용어가 사용되면서 공식적으로 정착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본과 북한의 다른 표기
일본에서는 '米國(베이코쿠)'라는 표기를 사용했는데, 이는 'meter'를 뜻하는 일본어 メータ-(메타)의 '메'음을 따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현재 북한에서는 일본식 표기인 '米國'을 사용하고 있어 발음은 같지만 남북한 간에도 표기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의 공식 명칭 유래
미국의 공식 명칭인 'United States of America'는 1776년 독립전쟁 당시 스티븐 모일런이 조지프 리드에게 보낸 편지에서 처음 사용되었습니다[2]. 이후 독립선언서와 연합규약을 통해 공식 국호로 확립되었습니다.
이처럼 미국을 '美國'으로 부르게 된 것은 동아시아의 한자문화권에서 외래어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착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육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흔히 쓰는 관용어구 '전가의 보도'(傳家の寶刀) 뜻과 유래는? (0) | 2024.11.06 |
---|---|
역사 미스터리: 주몽과 동명성왕은 서로 다른 인물이었다!! (2) | 2024.10.18 |
스티븐 호킹의 미래를 향한 6가지 대담한 예측 (0) | 2024.10.08 |
유럽 도시의 밀집된 건축 - 역사와 매력의 이야기 (2) | 2024.10.07 |
AI 혁명의 새 장: OpenAI 개발자 컨퍼런스 2024 핵심 요약 (3) | 2024.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