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있는 해외 호텔이용 매너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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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있는 해외 호텔이용 매너 Vol.2

호야의 일상 2017. 12. 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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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본적인 해외 호텔이용 매너에 대해 앞서 살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호텔의 시설물들은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대해서 좀 더 심도 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텐데요 자신이 머무는 호텔인 만큼 매너도 지키면서 부대 시설 모두 즐길 수 있으면 좋겠죠? 각설하고 2부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하우스 키퍼(객실 청소와 정비 책임자)의 팁은 언제 놓아야 하나?

팁 문화가 활성화 되어 있는 나라나 호텔이라면 매일매일 일정 금액을 놓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나 정비를 하시는 분들이 동일 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마지막 날에만 놓아둔다면 그 사람만 좋겠죠?


우선 호텔 욕실 사용법은 어떻게 되는가?

간혹 어르신 분들이 하는 실수 가운데 한가지 입니다. 해외의 대부분 호텔은 우리나라의 욕실 과는 다르게 바닥에 물이 빠지는 배수구가 없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욕실의 바닥이 젖지 않기 하기 위해 샤워 커튼도 있는 것 이기 때문에, 샤워는 욕조 안에서만 하시고 샤워 커튼이 있다면 커튼 자락도 욕조 안으로 땡겨 넣는 센스를 보여 주세요



욕실수건 어디에 둬야 하는가?

사용하신 수건은 욕실의 한 곳에 모아 놓으시면 매일매일 호텔 하우스키퍼가 교체를 해 놓을 것 입니다


호텔욕실의 수건의 종류와 사용법은?

대부분의 호텔 욕실에는 각각 다른 타월 4종류 정도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중 가장 큰 타월은 샤워 후 몸을 닦는데 사용하고, 중간 사이즈의 타월은 세수 후 얼굴을 닦는데, 가장 작은 타월은 목욕시 비누를 바르는데 사용하며, 가장 두꺼운 타월은 바닥에두고 우리의 발걸레 처럼 사용하시면 됩니다



객실에 구비되어진 음료와 주류는 무료?

대부분 1회용 차로 마시는 티백과 인스턴트 커피는 무료로 제공이 되어 집니다. 하지만 생수는 Complimentary 라는 라벨이 붙어 있는 것만 무료로 제공이 되어지는 것이고, 나머지는 요금이 붙으므로 주의 하셔야 합니다. 보통 확인이 편하게 올려져 있는 생수와 미니바에 있는 생수의 라벨을 보시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객실 미니바의 음료와 주류 간단한 안주거리들이 준비되어 있어 꺼내 드셔도 상관 없지만 이 모든 것은 유료 이며 정가보다 대부분 3~4배 정도 비싼 것들 이니 꼭 필요 한 경우에만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 : 태국의 호텔 이용시 무료로 제공 되는 생수여도 만약 생수가 담겨 있는 병이 고급스러운 독특한 병이라면, 그 병은 대부분 재활용 하여 사용 하는 제품으로 체크 아웃 하실때 들고 나가신다면 병에 따른 페널티를 요구 할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하우스 키퍼는 정해진 시간에 오나요?

이 것은 호텔마다 다릅니다. 대부분은 층별 청소시간이 정해져 있지만 해당 호텔의 사이즈와 규정에 의해 변경이 자유로운 편입니다. 하지만 나는 늦잠을 자고 싶고 방해받고 싶지 않은 분들이라면 외부에서 들어오는 문 손잡이에 DD카드를 걸어 두시면 편히 쉬실 수 있습니다(DD카드 : Don't Dstrub 방해하지마시오)


모닝콜이 필요하다면?

늦게 들어와서 잠시 눈을 붙이고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나, 스케줄이 아침일찍 부터 시작이 된다면 모닝콜 서비스를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교환원에게 원하는 시간대를 알리거나, 프론트에 일어나고 싶은 시각과 객실번호를 주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모닝콜 전화가 오면 감사의 인사 정도는 전하는게 예의겠지요? 보통 패키지 여행을 가시게 되면 가이드분이 프론트에 미리 말해 놓기 때문에 정새진 시간에 벨이 울리게도 합니다


외출시 짐의 보관은?

그냥 객실에 두고 다니시는 것은 안전하다 할 수 없습니다. 호텔직원들은 교육을 받고 대부분은 잘 지키지만, 견물생심이라는 말이 있듯 청소나 정비때문에 들어왔을때 비싸보이거나 좋아 보인다면 손이 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물품은 직접 휴대를 하시거나, 본인 캐리어에 넣고 자물쇠로 잠궈 두거나 안전금고에 넣어두고 비밀번호를 리셋 해 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이정도 팁과 매너들이라면 처음으로 해외 호텔을 가신 분들도 당황하지 않고 몇번 와보신 분처럼 호텔의 서비스들을 즐겁게 이용 할 수 있으실듯 하네요. 큰 마음먹고 해외로 여행을 나온건데, 제공되는 서비스들을 제데로 못 누린다면 조금은 억울 할테니까요!


처음으로 여행 계획 세우신 분들은 이러한 점 잘 알아 두시고 열심히 일하신 만큼, 많은 기운 충전 하고 돌아오시길 기원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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