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동통신 3사가 올해 상반기 내 28GHz 대역 5G망 구축 계획을 사실상 백지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9년 4월 정부로부터 할당받은 해당 대역에서의 망 구축 의무를 이행하지 않기로 한 것인데요,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사별 기지국 설치 실적을 점검하며 "올해 말까지 각 사별로 목표치의 80% 수준 달성"이라는 조건부 유예기간을 부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올 상반기 안에 이를 모두 충족할 못했지요. 그렇다면 왜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까요? 현재 우리나라에는 총 세 종류의 5G 주파수 대역이 존재합니다. 각 3.5GHz(3,470~3,750MHz), 28GHz(26.5~29.5GHz), 그리고 24GHz(24.25~27.5GHz)인데 이중 문제가 된것이 바로 28GHz 대역입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