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 이유 없이 체중이 증가한다면?

갑상선은 목의 앞부분에 자리하고 있는 내분비 기관입니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 신호를 받아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것이 주된 역할 입니다. 하지만 갑상선에 병이 있다 진단 받으신 분들이 병명으로 오해해 “나 갑상선 걸렸다” 라고 표현하시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알아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우리 몸에 필요한 갑상선호르몬의 부족으로 인체 대사 능력이 저하된 상황을 말합니다. 발병 시기에 따라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누게 되고, 병변의 부위에 따라 일차부터 삼차까지 나누고 증상에 따라 무증상 기능 저하증과 명백한 기능 저하증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해 공부하겠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 지는 경우는 감상선 자체에 문제가 생겨 호르몬 생산이 줄어드는 경우와 호르몬을 만들게 지시하는 자극신호에 문제가 생겨서 호르몬 생산이 줄어드는 두 가지 경우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흔한 원인은 하시모토(자가면역성) 갑상선염에 의해 갑상선 자체에서 호르몬 생산이 줄어 들게 되는 것 입니다.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이 있는 환자도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제대로 전달 되지 않아 기능 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을 제거하신 분들에게도 물론 저하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추위를 부쩍 타거나 이유 없이 체중이 증가 한다면 이 증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하겠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은?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초기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된 후 증상이 나타납니다. 기운이 떨어지고 쉽게 피곤해 지던가 추위를 심하게 타는 등의 막연한 증상들로 자각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인지 인지하지 하지 못하는 분들이 대 다수 입니다. 고로 위와 비슷한 증상을 느꼈는데 과거 갑상선과 관련해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신 분들은 지체 없이 기능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증상은 식욕이 감퇴 되어 잘 먹지 않음에도 체중이 증가하고, 흡사 목 감기에 걸린듯한 쉰 목소리, 관절에 통증으로 체크 가능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법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게 되면 의식 불명이나 심혈관질환 같이 치명적인 합병증을 초래 할 수 있어서 반드시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 일정량의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 하시면 됩니다. 하루 한번 복용 하면 되어 치료 자체는 단순한 편 입니다. 호르몬을 보충 하는 것이라 약물복용으로 인한 부작용도 없습니다. 하지만 발생 원인에 따른 복용 기간은 달라 질 수 있으며,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 하셨거나 치료를 위해 방사선 요오드를 투여 박아 발생한 기능 저하증은 어쩔 수 없이 갑상선의 기능이 돌아올 수 없으므로 평생 약을 복용 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일정기간 치료 후 자연 회복 되는 경우가 많아 일정기간 치료 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예방법

기능 저하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요오드가 다량 함유된 해조류를 자주 섭취 해 주시는 것이 좋고 신선한 과일과 야채의 섭취도 중요 합니다. 지방이 많은 식품은 피하시는 것이 좋으며 평소 과식도 금물 입니다. 그 밖에 적당한 운동과 줄넘기와 수영 러닝 같은 유산소 운동을 추천 드립니다. 만약 저하증의 원인을 제거하지 않고 증상만을 약으로 다스릴 시 약을 중단할 경우 바로 재 발이 된다는 것 명심하시고 원인까지 확실하게 치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을 시 위장관의 운동량도 감소 되어 변비가 걸리기 십상입니다. 수분과 식이섬유의 섭취가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섬유소는 과일과 해조류 도정이 덜 된 곡물류와 잡곡에 다량 함유되어 있고 체중증가 시에는 식사 조절도 병행 하셔야 합니다. 위축성 위염이 동반 될 수도 있는데, 그 때에는 소량의 식사를 자주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들로 갑상선 건강 꼭!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