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동안 찬바람과 함께 기온이 엄청떨어졌네요, 어떤 곳에는 비가 또 어떤 곳에는 눈이 내렸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을 알리는 12월인데요 겨울여행지로 국내에서 갈만한 곳들이 어디있을까요? 뻔하거나, 따뜻한 실내가 아닌 고생길 이지만 특별한 여행지를 찾고 계신가요?
지금부터 겨울철 설경이 정말 아름다운 국내겨울여행지 총 8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손발이 꽁공 얼어 붙은 겨울에도 자신의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다면 한번 쯤 방문해 봄직 하지 않을까요? 겨울에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관령삼양목장 & 대관령양떼목장
겨울이 오기 전부터 눈발이 날려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한다는 강원도 대관령의 정상은 겨울을 제대로 즐기기에 정말 좋은 겨울여행지 입니다. 대관령에는 유명한 두군데가 있는데요, 바로 대관령삼양목장과, 대관령양떼목장입니다. 겨울만이 줄 수 있는 새하얀 자연색으로 뒤덮힌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는 곳으로 대관령을 추천 드립니다!
1. 대관령 삼양목장
탁트인 대 자연의 경치를 온몸으로 느끼기 위해 많은 분들이 삼양목장 찾아 주시는데요 삼양목장은 600만평이나 되는 동양 최대 규모의 생태초지목장입니다. 겨울철에도 삼양목장은 발아래로 보이는 들판과 눈이 하얗게 뒤덮인 능선과 멋진 장관을 만들어 주는 풍력발전기를 보며 산등성을 따라 산책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 경치를 감상하며 길을 걷다 보면 가슴은 뻥 뚫리게 되어질테고,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의 기운을 담을 수 있습니다. 목장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셔틀버스를 타고 목장 내부를 관람하실 수도 있는데요 '복지형 생태초지목장' 인만큼 방목되어져 있는 동물들을 가까운 발치에서 보지는 못할 수도 있습니다. 대인 9,000원, 소인7,000원 입장료가 있으며 양외에도 타조와 소도 구경가능 합니다
▶ 대관령 삼양목장 위치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708-9
2. 대관령 양떼목장
양떼목장도 삼양목장과 같이 평창 대관령에 위치한 여행지입니다. 삼양목장과 비교를 하자면 양들을 좀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고, 양 먹이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시는 분들이라면 삼양목장 보다는 양떼목장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양떼목장은 산등성이 완만하게 이루어져 있어 그 산책로를 따라 정상에 도달 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 옆으로는 광활한 초원이 있는데 겨울에, 눈이 내리는 날이면 그 들판위에 눈이 쌓여 엄청난 장관을 이룹니다. 그 풍경만으로도 짜릿한데, 그 들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정말 멋진 사진과 추억을 만들 수 있겠죠? 입장료는 대인 5,000원 소인 4,000원 입니다. "양 건초 주기 체험장"에서 입장권을 제시하면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건초더미도 제공하고 있으니 지나치지 마시고 이용해 보세요.
▶ 대관령 양떼목장 위치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경복궁
고궁을 둘러 보는 것은 사계절 내내 기분이 좋아 지는데요. 그 중에서도 '눈 오는 날의 경복궁'을 저는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다양한 매체에서도 이미 경복궁을 겨울여행지추천 목록에 넣고는 했는데요, 그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 합니다, 그 중 경복궁의 중심을 지키고 있는 근정전은 사계절내내 당당한 기품이 서려 있습니다. 눈이 쌓인 근정전은 어떤 환경에도 무너지지 않는 위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족과 연인과 함께 겨울의 고궁여행은 겨울의 풍경도 즐기고 역사에 대해 한번 더 생각 해 볼수도 있고 멋진 사진까지 남길 수 있는 일석 삼조의 플랜이 될텐데요, 경복궁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시고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4시 입니다. 만 24세 이하이거나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분들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장애인, 국가유공자 분들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십니다. 그 분들을 제외한 대인의 입장료는 3,000원 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한복 대여점이 많아 한복을 대여해서 입고 가셔도 무료 관람이 가능 하시기 때문에, 경복궁에서는 한복으로 기억에 남는 사진 남겨 보세요!
비록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 복원 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고 있지만, 그래도 수도의 한복판에서 옛 궁궐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축복이겠죠?
▶ 경복궁 위치 :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남산골한옥마을
겨울철이라 멀리 가기가 좀 그렇고 가벼운 산책정도의 야외활동만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충무로역에서 금방인 '남산골한옥마을'을 권해 드립니다. 이곳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타임머신이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남산한옥 마을은 1989년 수방사가 있던 부지에 한옥 5채를 복원하면서 인위적으로 조성되어진 마을입니다. 그래서 원래 부터 사람이 살고 있던 전주한옥마을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양반인 사대부들부터 서민까지 그들이 어떤 곳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살펴보고 체험해 볼 수 있으니, 자녀가 계신다면 교육적 목적으로도 손색이 없을듯 합니다. 특히 눈이 오는날 고즈넉한 풍경 사이로 보이는 모습은 최고의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 위치 : 서울 중구 퇴계로34길 28
▶ 운영시간 : 월요일 휴무, 평일 09:00~20:00 (동절기 기준)
이렇게 1부를 4군데 소개로 마치겠습니다. 하나로 모아서 포스팅을 하기에는 너무 방대한 양이네요!! 우선 소개해 드린 4곳의 느낌 어떠시나요? 얼마남지 않은 2017년 카메라한대 챙겨서 당장이라도 여행가고 싶어지지 않으신가요? 잠시 후, 바로 2부에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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