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부위별 명칭을 알고 제대로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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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부위별 명칭을 알고 제대로 즐겨보자

호야의 일상 2018. 1. 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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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자주가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참치에 대한 대격론이 벌어진 적이 있습니다. 저도 자주는 아니지만, 늘 누군가를 대접하는 자리에서는 참치를 생각하고 있지만, 내가 먹는 부위가 정확히 어떤것인지, 내가 알고 있는 정보가 맞는것인지 의구심이 들어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참치 부위별 명칭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참치의 종류

우선 참치의 종류에 대해서 확실히 알아야 겠지요? 미스터 초밥왕으로 우리나라에 더욱더 유명해진 혼마구로라는 단어는 참다랑어를 뜻합니다. 참치의 종류 가운데에도 가장 큰 어종이면서 맛도 최고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급 참치집에서 맛을 볼 수 있으며 대부분 한접시에 10만원 이상하는 최고급 어종입니다. 그리고 일반 참치집이나, 초밥집에서 가장흔하게 사용하고 있는 참치는 눈다랑어 어종입니다. 그리고 무한리필 집에서 사용하는 참치는 황다랑어와 청새치 종류로 다른 다랑어 보다는 조금은 품질과 맛이 떨어집니다. 기타 날개다랑어, 가다랑어는 가쓰오부시나, 통조림, 젓갈의 용도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출처 : 입질의추억 블로그

참치 부위별 명칭

일반적으로 참치는 돼지고기와 소고기 닭고기보다는 단백질의 함유량은 높으며 지방은 적고 오메가-3 지방산과 DHA가 풍부해 일본에서는 육류보다 더 많이 소비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치는 부위별로 용도와 맛이 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부분이 어떻게 생겼는지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참치뱃살 ( 도로 : トロ)

뱃살가운데에는 대배살이 가장 맛이 좋고 그다음 중배살 순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일식에서는 이러한 도로를 총 5번 도로 까지 나누고 있습니다. 아가미에서 가장 가까운 부분이 1번도로(배꼽살)이 최상이고 꼬리 부위로 가면서 5번 도로로 끝이 납니다. 즉 배꼽이 최상이고 꼬리로 갈수록 품질은 조금 떨어진다 생각 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맛이 진한 대뱃살은 참치의 내장을 감싸고 있는 근육부위로 우리나라에서는 최고로 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아카미를 더 선호 하는 경향이 있어 뱃살보다 아카미가 비싼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가. 대뱃살 (오도로 : 大トロ)

참치의 꽃이라 할수 있는 참치의 초고부위입니다. 오도로도 최고급부터 하급까지 나뉘어 쥐며 각 등급마다의 가격차는 천차만별 입니다. 그물처럼 퍼진 독특한 마블링으로 시선을 확 끌어 당기기도 하지만 맛도 고소하고 부드럽고 끈적해 인기가 가장 많습니다.



나. 중뱃살(주도로 : 中トロ)

대뱃살 만큼의 지방함량 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고소하고 아카미와 뱃살의 가운데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참치 등살(적신 아카미 : 赤身,あかみ)

등살은 가운데 등살이 가장 퀄리티가 높으며 그다음이 등살의 윗부분 그다음이 아랫 부분입니다. 보통 아카미라 불리는 붉은 참치살은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횟감으로 이 부분도 등을 감싼 부분과 척추를 감싸는 "속살"로 나뉘는데 속살은 참치의 부위 가운데 가장 붉을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식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3. 가마살

대뱃살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고급부위라 할 수 있습니다. 참치의 가슴 지느러미 부위에 연결된 근육을 지칭하며 그렇기 때문에 한마리에서 접할 수 있는 양이 한적되어 있는 부위입니다. 말을 하지 않고 내 놓는다면 소고기의 살치살과 비슷 한 모양일 뿐더러, 입에 넣었을때 녹아 없어질 정도로 고급스러운 부위입니다.


이렇게 참치의 부위별 명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도 자주 먹기는 하지만 이렇게 이론으로 적립하기 까지는 입질의추억님 블로그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정리를 한번 해 보시게 된다면 어디가서 지인들과 참치를 먹을때 조금은 아는 척을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오늘 저녁에는 눅진한 맛의 참치살들을 맛보러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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