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하다 못해 서늘해 지는 요즘 야외 활동들이 잦아지게 되면서 야외활동을 하는데 조심해야 할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쯔쯔가무시 병 입니다. 쯔쯔가무시는 발열성 질환의 일종으로 감염된 털 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이 물었을 경우 림프액과 혈관을 통해 몸 전체에 혈관염이 발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쯔쯔가무시를 발생시키는 털 진드기는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번데기로 진화 하는 과정에서 척추동물의 조직액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다리나 팔 목덜미 같은 노출이 쉬운 부위와 습기가 많은 목덜미와 엉덩이 사타구니와 겨드랑이 부위를 물게 됨으로써 몸 안에 감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지금부터 쯔쯔가무시 병에 대해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쯔쯔가무시 원인은?
대부분의 일반적 발병원인은 진드기 유충에 의해 피부가 물렸을 때 발병하게 됩니다. 가을철에는 벌초나 캠핑과 글램핑 등 위생 환경이 좀 떨어지고, 온도가 낮은 외부환경에 피부가 노출 되었을 때 주로 물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고로, 물리기 쉬운 환경에 노출 되는 것을 자제 해야 합니다. 쯔쯔가무시 자체가 털 진드기에 물렸다고 모두에게 발병 하는 것이 아니라 감염된 털 진드기에게 물렸을 경우 발병하게 됩니다. 감염된 진드기의 미생물들이 림프액과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야외 활동이 많은 농부들은 감염된 진드기에 물릴 확률이 조금 더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 증상은?
이 질병은 잠복기가 존재합니다. 6일에서 21일까지 기간은 다양하게 보고 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10~12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잠복기가 지나고 본격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발한과 발열, 결막에 출혈이 있으며 두통과 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발열증상이 나타난 후 1주가 지나면 발진이 일어나고3~5mm정도 크기의 붉은 반점이 몸통에서 나타나서 곧 온몸으로 퍼져나가지만 수일 내에 사라집니다. 감염자 대부분은 특정적 딱지가 생기기도 하고 구토와 구역 설사 같은 위장관련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하루나 이틀 이내에 빠른 호전을 보일 수 있지만 치료를 하지 않고 무심코 지나친 다면 2주동안에 걸쳐 발열이 지속 되기도 합니다. 또한 뇌수막염이나 난청 이명 같은 합병증이 올 수도 있고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고로 반드시 증상이 보이신다면 치료를 받으셔야 하겠습니다.
쯔쯔가무시 치료법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으셔야 합니다. 항생제를 투여 받는 것 만으로도 증상을 호전 시킬 수 있습니다. 테드라사이클린과 독시사이클린 같은 항생제를 투여 받게 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1~2일내에 호전을 경험 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은 진드기에 물린 가피나 상처를 통해 확인을 하지만 물린 자국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혈청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쯔쯔가무시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기도 하고 재 감염에 의한 재 발병률도 높은 만큼 질환이 의심될 경우 가까운 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아 보셔야 합니다.
쯔쯔가무시 예방법은?
특별히 예방백신이 존재 하지는 않습니다. 병을 경험한 후 재 감염의 확률이 높은 만큼 쯔쯔가무시가 유행하는 지역과 유행시기에 야외 활동을 할 경우에는 진드기 유충이 접근하지 못하게 화학약품을 옷에 도포 하시거나 노출된 피부부위에 방충제를 발라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풀밭에 옷을 절대 벗어 두지 않고, 풀에 누우면 아니되며 용변을 보는 행위도 금지하여야 합니다. 식사를 할 경우에는 반드시 돗자리를 깔아서 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농경지와 거주지 주변 잡풀은 제거를 하시고 진드기가 있을 확률이 높은 야생 동물은 멀리 하셔야 겠습니다.
이렇게 쯔쯔가무시 병에 대해 공부해 보았습니다. 외출 시에는 긴 팔 긴 바지가 좋습니다. 직업특성상 야외에서 일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으셔야겠습니다. 작업복에는 진드기 기피 제를 뿌려 입으시고 일이 끝나면 즉시 털어 평상복과 분리해서 세탁을 해 주셔야 합니다. 작업 후 진드기가 붙는 자리에 진드기의 유무를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몸을 건강하게 가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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