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뇨, 소변에 거품이 섞여 나오면 단백뇨?

거품뇨는 소변을 볼 때 비정상적으로 많은 거품이 섞여 나오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건강한 사람의 소변이라면 거품이 많이 일어나지 않고, 거품이 있더라도 순간적으로 보일 뿐 곧 사라지게 되어있습니다. 즉, 거품이 너무 많이 일어난다던가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음에도 거품이 사라지지 않았다면 거품뇨라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거품뇨는 소변에서 단백질이 섞여 배출되는 단백뇨의 경우에도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가끔 거품뇨가 나온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무엇을 먹었는지에 따라 병이 없어도 단백뇨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거품뇨에 대해 공부해 보겠습니다.

 

거품뇨 원인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고혈압이나 당뇨로 인해 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에게서 발생하는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콩팥(신장)에서 혈액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 사구체에 병이 생겨도 거품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밖에 요로감염이 있으신 분들에게 일시적인 거품뇨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거품뇨가 있다고 해서 항상 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갑자기 심한 운동이나, 육류를 과다하게 섭취했을 경우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라면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으며 신장의 기능도 정상적으로 유지가 됩니다만, 지속적인 단백뇨 증상을 보인다면 신장에 어떠한 질환이 있을 수 있기에 조직검사를 통한 확진이 필요 합니다.

 

거품뇨 증상

기본적인 증상은 소변을 볼 때 유난히 거품이 많이 일어나고 그 거품들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소변으로 나오는 단백질이 소량일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나 단백질이 소변을 통해 점점 많이 배출이 된다면 몸 안의 단백질이 정상 수치보다 낮아지게 되고, 그 여파로 부종이 생기거나 아침에 눈과 다리가 붓는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심할 경우 폐가 부어 오르는 폐부종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똑바로 누워 자기 힘들 정도로 숨이 가빠지고,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는 등 거동이 힘들어 집니다. 이런 증상이 생길 정도로 거품뇨가 나타나는 것을 신증후군이라고 하며 이 상황이라면 빠르게 전문의의 진료와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거품뇨 치료

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밝혀 질 경우 그 원인질환을 찾아 치료를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기본적으로 저염식 식단을 통해 하루 단백질량의 섭취를 자신의 몸무게 1kg당 0.6g수준으로 감소를 시켜야 합니다. 혈압 질환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혈압을 좀 더 타이트하게 관리를 해 주셔야 하며 당뇨의 경우에 혈당을 적극적으로 낮추어야 합니다, 부종이 심하신 분들에게는 이뇨제가 처방 됩니다. 만약 사구체 질환에 의한 거품뇨일 경우 사구체 질환 치료는 당연시 되겠습니다. 장기적인 거품뇨의 배출은 신장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기에 병원에 방문하시어 지속적인 추적 관찰을 해야 합니다.

 

거품뇨 예방

다량의 거품뇨가 있으신 분들은 부종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우선 그런 분들은 평소의 식습관 조절이 필요 하다 할 수 있는데요, 저단백, 저염, 저지방의 건강한 식단으로 변화를 주셔야 합니다. 몸이 붓는다고 약국에서 이뇨제 성분이 든 약들을 함부로 드시면 아니 되고, 특히 민간요법이나 한약을 잘못 복용할 경우에는 신기능의 악화로 신부전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의 상의를 통해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거품이 증가하면서 피로감이 극에 달하는 시기와 소변의 양이 줄고 체중이 증가한 경우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는 만성 신부전증으로 가고 있는 길이기 때문에 이 증상을 가벼이 보시면 안됩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거품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가져 보았습니다. 거품뇨는 대게 특정한 질환과 연계가 되어 있습니다. 고혈압과 당뇨를 지니신 분들 이라면 해당질환 관리를 위해 식습관과 운동을 꾸준히 하고 계시죠? 이를 통해 생활습관 개선과 근본적 치료를 잘 받으시는 분들은 거품뇨에 대해 크게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거품뇨에 좋은 음식들로는 옥수수, 콩, 호박, 산수유,율무,밤 등이 있습니다. 오늘 함께 공부한 거품뇨에 관한 내용 잘 알아 두셨다가 건강한 신장 유지 할 수 있도록 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