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증 복통 증상이 가장 흔해요!

담관이나 담낭에 돌이 생기는 질환을 우리는 담석증이라 부릅니다. 소변이 내려가는 길에 생기는 요로결석이나 신장결석과는 완벽하게 다른 질환임에도 일반인 들에게 담석과 요로결석을 혼동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담석증은 담낭에 생기는 담낭 담석증과 담관에 생기는 담관 담석증, 간의 내부에 생기는 간 내 담석증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부위에 생기는 만큼 증상들도 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대의학으로 완벽하게 진단이 가능하고 다양한 치료법으로 완치를 할 수 있는 담석증에 대해 공부해 보는 시간 가져 보겠습니다.

담석증 원인

가장 기본이 되는 원리는 담즙의 주 성분인 담즙산이 인지질이 섞인 미포성 용액 안에 콜레스테롤 같은 무기염이나, 지방질, 유기염 등들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과포화가 이루어 지면서 침전이 되기 때문입니다. 익히 아시다시피 콜레스테롤은 지방 성분으로 담즙에 의해 녹는 것은 아니지만 인지질이나 담즙산과 같이 작은 기포를 형성한다면 그 때 담즙에 녹아 용액 상태로 존재가 가능해 집니다. 그러나 비정상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담즙에 녹은 콜레스테롤 자체가 과포화 되어 침전이 일어나고 담석이 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른 위험 요인들은 인종의 차이 나이 얼마나 많은 지방을 섭취 했는가 유전, 갑작스러운 체중의 감소나 증가, 경구 피임약과 같은 약제, 임신이나 장 결핵 같은 전신질환들이 있습니다.

 

담석증 증상

담석이 담낭의 입구나 담낭관 혹은 총 담관으로 이동되면 담낭에서 담관으로 배출하는 담즙이 부분적으로 막히어 담낭의 압력은 증가 할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담낭이 늘어나 통증이 발생 합니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담도 산통입니다. 이 증상의 특징은 명치나 우측 상 복부에서 발생하는 지속적이면서도 극심한 통증과 흉부에 가해지는 중압감입니다. 이 통증은 우측 어깨와 날개 뼈 아래까지 퍼지기도 하며, 갑작스럽게 시작되고 1~4시간동안 진행 되며, 서서히 나타나다가 갑자기 통증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구토 오심이 흔하게 동반 되며, 오한과 발열까지 있다면 합병증으로 인한 담관염과 담낭염도 염두 해 두셔야 하겠습니다.

 

담석증 치료법

담석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고 담도산통 같은 특징적 증상이 있다면 복강경을 이용한 담낭절제술과 같은 근본적인 치료가 좋으며, 수술도중 유착이 발견되면 곧바로 개복을 통한 담낭 절제술을 시행 합니다. 허나 환자가 수술을 원하지 않고 증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경구 담석 용해요법과 초음파 쇄석술을 경피경간 담낭경하 쇄석술, 주입용해제 등을 시도해 볼 수 있겠습니다. 허나 모든 환자에게 쇄석술을 시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인들은 색소성 담석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쇄석술의 빈도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에 있습니다.

 

담석증 예방법

최근에 음식물과 콜레스테롤 담석에 대한 활발한 연구결과 당분이 담석의 형성을 촉진하기에 적절한 양의 알코올과 섬유질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늘 강조 하듯 콜레스테롤 담석과 명확하게 연관된 음식물들을 알 수 없는 관계로 최대한 과식 폭식은 피하고 적당한 운동과 체중관리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야채를 적절히 섭취해야 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한국인에게 흔한 색소성 담석은 음식과의 연관이라기 보다는 세균감염과 기존에 앓던 용혈성 빈혈과 간 경변 등이 중요한 요인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담석증에 대해 공부해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담석은 우연한 기회에 발견이 됩니다. 그렇게 발견된 담석들의 80%는 증상이 없거나 합병증이 생기지 않는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허나 20%에서 복통이 일어날 수 있고 그 20%가운데 2%에서 다양한 합병증 들이 발생합니다. 담낭염은 가장 흔한 합병증 입니다 급성 담낭염의 90%가 담석 때문에 생기며, 나머지는 담석이 없어도 발생 합니다. 담석이 담낭의 벽을 계속 자극한다면 만성 담낭염으로 발전 합니다. 담낭염은 병력이 없고 비특이적 통증이 있거나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 잘 숙지하시어 담석증에게서 멀리 떨어지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