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시력손상 외 증상과 원인은?

건강정보

녹내장 시력손상 외 증상과 원인은?

호야의 일상 2019. 2. 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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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의 압력인 안압이 상승하여 시신경이 눌려 버린다거나 눈으로 통하는 혈관에 피가 공급되는 일에 문제가 생겨 시신경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이상기능을 하는 질환을 녹내장이라고 합니다. 눈으로 들어오는 빛을 뇌로 전달하여 상을 보이게 하는 시신경인 만큼 이곳에 문제가 발생하면 시야에 문제가 생기고 최종적으로는 시각을 잃게 되는 무서운 질환 입니다. 개방각 녹내장은 전방각은 정상적인 형태를 유지하는 녹내장을 의미하고, 폐쇄각 녹내장의 경우에는 후방압력 때문에 홍채 자체가 각막 쪽으로 이동하여 전방각이 압박 받아 발생하는 녹내장을 의미 합니다. 여기서 전방각이라 함은 각막의 뒷면과 홍채의 앞부분이 이루는 각을 말합니다. 이 것이 눌리게 된다면 방수가 배출 되어야 하는 곳이 막히기 때문에 안암은 빠르게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부터 녹내장에 대한 공부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녹내장 원인

가장 주요한 원인은 압압이 올라 시신경이 손상되어서 입니다. 이 시신경이 손상 되는 과정은 안압이 상승해 시신경이 눌리는 것과, 시신경에 혈류가 제대로 흐르지 못해 시신경이 손상 되는 두 가지 기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허나 이 병을 일으키는 정확하고 명쾌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지속적인 연구 중에 있습니다. 만약 안압이 너무 낮다면 안구가 속된말로 쪼그라드는 안구 위축이 올 수도 있으나, 안압이 너무 높아도 시신경에 손상을 피할 수 없습니다. 녹내장은 근시를 가진 분이나 성인병 보유자 (당뇨, 고혈압, 심혈관 질환 )에게서 발병 확률이 높아 집니다.

 


녹내장 증상

분류하는 기준은 다양하나, 증상은 크게 만성과 급성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전체 녹내장 발생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급성 녹내장은 안압이 급작스럽게 상승하여 두통과 눈의 충혈, 구토, 시력감소 같은 증상들을 보입니다. 반면 만성 녹내장의 경우 시신경을 서서히 파괴해 나가기 때문에 평소에 특별한 증세를 알아 차리지 못하다가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말기에 이르러서 시야가 답답하다고 느끼게 되고 진행이 계속 되어지면 결국에는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급성 녹내장은 참기 힘든 통증을 수반하기에 주로 응급실에서 발견이 되지만 만성 녹내장의 경우에는 증상들을 쉽사리 알아차리기 힘들고 증상을 알아 차렸다 하더라도 이미 말기일 가능성이 높아 치료가 어려워 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적어도 일년에 한 두 번씩은 안과에 내원하시어 정기적으로 안저검사와 안압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녹내장 치료

녹내장의 가장 큰 문제가 시신경인 만큼 급성의 경우 조속히 안압을 낮추어 시신경을 보존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안압을 낮추는 안약을 점안하고, 약으로 안압 하강제를 복용하며, 정맥주사를 통해 고삼투압제를 투여해 정말 가능한 빨리 안압을 내리게 됩니다. 안압이 내려가 안정화가 되었다면 레이저를 이용해 홍채에 미세한 구멍을 내어 방수의 순환 및 배출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이후 안압이 정상화 되면 시야검사를 해서 시야가 상한 것이 있는가를 가장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만성의 경우라면 더 이상의 시신경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안압 하강제를 점안하게 되는데 반응이 없다면 다른 계열의 약물들을 사용하기도 하고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투여 량을 늘려 볼 수 있습니다. 이로도 조절이 안 된다면 최후의 수단이라 할 수 있는 녹내장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녹내장 경과 & 예방

급성의 경우 증상이 바로 나타나기에 병원에 가면 바로 진단을 받아 치료를 하게 되지만, 만성이라면 말기 까지 증상이 없기에 조기진단을 받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야 말로 실명을 막을 유일한 방법입니다. 녹내장의 치료는 진행을 늦추거나 멈추는 것일 뿐이지 한번 손상이 된 시신경은 절대 다시 복구 할 수 없습니다. 녹내장은 서서히 진행 되어 결국에는 실명에 이르기에 눈에 조금이나마 비슷한 증상이 있거나 문제가 생긴 것 같을 때에는 반드시 안과에 내원해 보셔야 합니다

 

오늘은 녹내장에 대해 공부해 보았습니다. 예방법은 따로 없고 조기 발견이 최선인 만큼 40세가 넘으신 분들이라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보시는 편이 최고 입니다. 녹내장 가운데에도 안압이 정상 범위인 10~21mmHG에 속하여도 시신경 손상이 진행 되는 정상안압 녹내장도 분명 있기에 안압만 체크 하지 마시고 안저검사를 통해 시신경의 결손을 확인 하셔야 합니다. 평소 담배는 멀리 하시고 절주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로 치가 쏠리는 자세나 운동은 피하시고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오늘 함께 공부한 사항들 알아 두셔서 녹내장 반드시 극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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